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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귀차니즘,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by ★Fr ⓔⓔ하마ω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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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기 세수하기 밥먹기 일하기 움직이기 최근에 정말 너무나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다. 회사에서 주어진 일을 하는 것조차 꾸역꾸역해나가고 있는...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 블로그 글을 중단한지도 벌써 꽤 기간이 오래된 것 같다. 진심으로 언제부터 중단했는지 확인조차 하는 것도 너무 귀찮다... 요새 회사 어떤 사람과 좋지 않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일을 하고 있어서인지 모든 걱정과 신경이 그 부분으로 가있어서 다른 어떤 것에 집중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 같다. 이럴바에는 차라리 회사를 퇴사하고 내가 좋아하거나 해야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정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약한 존재인 것 같다. 누군가는 이러한 상황에 닥치게 된다면 그 사람과 인간관계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던가 아니면 맞서 싸우던가 해야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그 사람과 관계를 지속하기 힘들고 해결하기 싫고 그저 피하고만 싶은 마음 뿐이 였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 귀찮음. 귀차니즘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헤쳐나갈 수 있을지 

나 스스로에게 고민도 해보고 정말 꾸준하게 하는 사람들은 귀찮은 것이 없는지? 그 귀찮음을 어떻게 극복해서 지속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지 고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최근 정말 인간이 사는 이유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을 하는 시기인 것과 동시에 살아야하는 이유를 찾아야하는 시기인 것 같다.

 

-목차-

    1. 귀찮음이란 무엇인가

    2. 귀찮음의 근본 원인 파악

    3. 즉각적인 스트레스 완화

    4. 현실적인 선택 검토

    5. 마음가짐 재정비

    6. 이야기 나누기

    7. 추천 접근법 및 마무리


    귀찮음이란 무엇인가

    귀찮음은 무엇일까? 귀찮음은 현상유지 편향이나 심리적 회피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의욕이 없고 자신이 쉽게 할 수 없거나 포기하고 싶을만큼 어렵고 싫은 경우 귀찮음과 나태함이 병존하며 생산적인 실행을 방해하는 것 같다. 쉽게 포기해 버리는 나 자신을 "귀찮다"라는 말로 합리화하려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 결국 사람은 익숙하고 하기 쉬고 편하고 좋아하는 일만을 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예를들어 잠이나 먹는 것은 힘을 들여 하지 않더라도 편하게 실행할 수가 있다. 하지만 이 편안함은 과연 어디서 온 것일까? 부모님의 경제력이나 기존에 내가 회사일이나 다른 누군가가 생산적인 일을 통해 이룬 경제적 여유를 통해 만들어진 과실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편안함이 지속된다면 귀찮음은 나태함으로 바뀔 것이고 언제가 이 나태함은 경제적 손실을 만들어내어 귀찮음을 핑계로 여유로웠던 삶을 망가트려 생사의 갈림길에 나와 어쩔 수 없이 귀찮음이 사라지도록 나의 몸을 움직이고 뇌의 생산적인 부분을 다시 활성화시킬 것이다.

     

    귀찮음은 대부분 스트레스, 피로, 동기 부족, 또는 불확실성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특히 나의 경우 회사에서의 부정적인 환경과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귀찮음과 나태함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접근법을 고려해보고자 한다.

     

     


    귀찮음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귀찮음은 감정의 결과물로서 정말 내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현재 상황에서 귀찮음의 원인은 회사 내의 사람과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그로 인해 집중이 분산되는 문제,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일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나는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하고 답하는 과정을 거치고자 한다.

    → 질문 : 지금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적어보고, 그것이 나의 감정과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해보기

     

     

     

    즉각적인 스트레스 완화

     

    • 물리적 거리 두기: 스트레스 받는 일에 관련된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기 (ex. 운동, 취미 활동, 명상 등을 통해 마음의 공간을 만들기)
    • 감정 일기 작성: 불쾌한 감정을 종이에 적거나 기록하면서 내면의 스트레스를 분출
    • 작은 성취: 하루에 할 수 있는 작고 간단한 목표(예: 방 정리, 산책 등)를 정하고 실행하여 뇌의 성취감을 느끼고, 의욕을 조금씩 되찾기

     

     

     

    현실적인 선택 검토하기

     

    현재의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기

    현재의 나의 경우 회사와 관련한 부분이 문제가 있으므로 아래와 같은 선택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1. 퇴사 후 이직 준비:
      • 장점: 스트레스 환경에서 벗어나 집중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음.
      • 단점: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음.
      • 대안: 퇴사 전에 충분한 준비를 통해 경제적 여유를 확보하고 나서 실행.
    2. 현업 병행하며 준비:
      • 장점: 수입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 가능.
      • 단점: 시간이 부족하고 스트레스 지속.
    3. 대체 수입원 탐색:
      • 구매대행, 블로그, 유튜브 등은 초기 투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지만, 장기적으로 수익화 가능.
      • 현실 체크: 현재 상태에서 이러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와 관심이 있는지 검토.

     

    마음가짐 재정비

     

    스트레스로 인한 무기력감을 극복하려면, 생각의 관점을 조금씩 바꿔보는 것도 효과적이기에 마음가짐을 재정비해본다.

    • 작은 목표 설정: 이직 준비 등 추상적인 목표보다는 이번주에는 이력서를 한번 검토한다던가 블로그 글을 하루에 한번 작성한다 등의 작고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
    • 완벽주의를 내려놓기: 모든 것을 완벽히 준비할 수도 없지만 이러한 생각은 나를 더 힘들게 만들고 무기력함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대략 70%정도만 한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자.
    • 긍정적인 자극 찾기: 나를 자극할 수 있는 너무 극단적이고 자극적이지 않은 하지만 내가 어느 정도 좋아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동영상, 책, 성공 사례 등 자극을 찾아 작은 동기를 만들어보자.

     

    이야기 나누기

     

    현재 감정이나 고민을 혼자서 해결하기 어렵다고 느껴질 것이다. 아니 혼자 해결하기 분명히 어렵다! 이럴 때일 수록 자신의 주변에 신뢰할 수 있는 누군가 가족, 친구, 애인 또는 전문가(멘토, 상담사 등)가 있다면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언을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추천 접근법 및 마무리

     

    • 퇴사 결정 전 준비하기: 회사 내에서 문제를 떠나 자신의 성장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자. 이직 준비, 재교육, 자격증 공부 등 생산적인 목표에 집중하면 현재의 스트레스를 분산시킬 수 있다.
    • 일정 관리로 작은 성취 쌓기: 짧지만 하루 30분이라도 이직을 위한 준비나 새로운 수입원 학습에 투자하여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고 나를 발전하다는 생각의 긍정적 사고를 키운다면 귀찮음도 차차 완화되어 갈 것이다.
    • 마음 챙김 훈련: 산책, 운동, 명상, 요가, 심호흡 등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스트레스를 관리하자.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작은 행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나름 쇼츠나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명언이나 마음에 새길만한 얘기들 그리고 내가 미래에 이루고 싶은 것들을 상상하며 현재 이 어려운 나의 심리나 상황들을 이겨낸다면 분명 나중에 이러한 일이 또 닥치더라도 그때는 이러한 상처를 계기로 금방 치유하고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완벽한 해결책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오늘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한 가지부터 실천하는 습관을 길러서 현재 귀찮음으로 의욕은 작지만 꾸준한 행동에서 조금씩 자라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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